애플, 2분기 베트남서 약진…판매량 두배 증가, 점유율 15.4%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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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분기 베트남서 약진…판매량 두배 증가, 점유율 15.4%로 3위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8.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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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50만대, 전년동기대비 115%↑…공인리셀러 등 공식 유통업체 확대 힘입어
- 삼성전자 점유율(36.8→38.4%), 오포(16.4→20.7%)…비보·샤오미는 판매량 크게 줄어
2분기 애플의 독보적인 판매량 증가는 소비자들의 400달러 이상 고급형 선호 심리, 구형 아이폰 교체수요, 비수기 가격인하 정책, 특히 공인리셀러와 같은 공식 유통업체를 크게 확대했기 때문이다. (사진=Counterpoint Research)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2분기 베트남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애플은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2배이상 늘어나는 대약진을 했다.  

29일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분기 베트남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은 약 5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15% 늘어나 모든 스마트폰 브랜드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시장점유율도 전년동기 7.1%에서 15.4%로 두배이상 늘어났다. 

이같은 애플의 판매실적은 2분기 베트남시장 전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320만대로 0.9% 감소한 가운데 달성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2분기 브랜드별 베트남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8.4%로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어 오포(20.7%), 애플, 샤오미(13.2%), 비보(4.4%) 순이었다.

애플의 독보적인 판매량 증가는 소비자들의 400달러이상 고급형 선호 심리, 구형 아이폰 교체수요, 비수기 가격인하 정책 때문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한 애플은 공인리셀러와 같은 공식 유통업체를 크게 확대했기 때문에 이것이 결정적으로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애플과 함께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5%가 늘며 시장점유율도 36.8%에서 38.4%로 높아졌고, 오포도 판매량이 25.4% 증가하며 시장점유율도 16.4%에서 20.7%로 늘어났다.

반면 비보의 판매량은 25.2%, 샤오미는 64.6% 감소하며 점유율도 크게 하락했다.

전자제품 주요 유통업체인 테저이이동(The Gioi Di Đong), FPT숍(FPT Shop), 셀폰S(CellphoneS), 호앙하모바일(Hoang Ha Mobile)에 따르면 상반기 아이폰11,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두 모델이 애플 스마트폰중 베스트셀러 제품이었다.

최근 애플의 팀 쿡 CEO가 베트남을 성장하는 주요 신흥시장으로 언급한 바 있고, 아이폰16 출시 시기에 맞춰 직영매장인 애플스토어 1호점도 2024년 개장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어 앞으로 애플의 베트남시장 점유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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