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상공회의소, 영화 심야상영 허용 촉구…’야간경제 발전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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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상공회의소, 영화 심야상영 허용 촉구…’야간경제 발전에 부합’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8.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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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인들 수요 충족, 상영시간 제한 법률규정 불명확
베트남상공회의소(VCCI)가 정부에 영화 심야상영 허용을 촉구하며 영화관업계의 요구에 힘을 실어줬다. (사진=vneconomy)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상공회의소(VCCI)가 정부에 영화 심야상영 허용을 촉구하며 영화관업계의 요구에 힘을 실어줬다.

VCCI는 영화 심야상영 제한이 도시인들의 현실적 수요를 도외시하고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야간경제 활성화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로 인해 기업들이 추가매출을 기대할 수 없는 실질적인 손실도 반영했다.

VCCI는 ▲불명확한 법률규정 ▲야간경제 발전 방향과 부합 ▲기업의 비용상 문제 등 3가지 이유를 들어 영화 심야상영 허용을 촉구했다.

이중 불명확한 법률규정은 현행 ‘문화활동 및 공연사업 등에 관한 운영시간 규정’에 영화관은 포함돼있지 않아 심야상영에 이 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행 규정상 영화 상영은 오전 8시부터 24시까지 허용되며 위반시 최대 1000만동(427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기업의 비용상 문제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심야상영이 주간상영보다 비용부담이 크지만 기업들이 상영시간에 대해 최대한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해 이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CGV베트남, 롯데시네마, BHD, 갤럭시(Galaxy) 등 베트남 4대 영화관체인들은 영화 심야상영 허용과 행정처분 폐지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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