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고시가 휘발유 2만4230동(1.74%↓), 경유 2만5180동(6%↑)…국제시세 반영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에서도 휘발유 가격은 내리고 경유값은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졌다.
5일 공상부 고시가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리는 휘발유인 RON95는 리터당 2만4230동(1.03달러)으로 1.74% 내렸다. 바이오연료가 포함된 휘발유 E5 RON92도 2만3350동(0.99달러)으로 1.56% 인하됐다.
휘발유가는 지난 6월21일 3만2870동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다가 이후 7회 연속 하락하며 26%가량 떨어졌다.
반면 이날 경유는 6% 급등하며 2만5180동(1.07달러)으로 사상 처음으로 휘발유 가격을 넘어섰다.
휘발유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사이 경유 가격은 최근 2회 연속 오르면서 역전된 것이다. 경유 가격은 최근 20일새 9.7% 올랐지만 올해 고점이던 6월21일의 3만10동과 비교하면 16.3% 빠졌다.
공상부에 따르면 최근 1주동안 국제시장에서 휘발유 가격은 2%가량 하락한 반면 경유 가격은 9.3% 급등한 것이 그대로 국내 시세에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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