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차량공유업체 ‘베(Be)’, 추가 투자금 확보…도이치방크서 6000만달러 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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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차량공유업체 ‘베(Be)’, 추가 투자금 확보…도이치방크서 6000만달러 차입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9.0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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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1억달러까지 옵션 조항…그랩과 경쟁위해 투자 확대키로
올 1분기 베의 월간 활성이용자수는 150만명을 넘어서면서 시장 1위인 그랩을 맹추격하고 있다. (사진=Be Group)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차량공유업체 베그룹(Be Group, 이하 베)이 독일 도이치방크(Deutsche Bank)로부터 6000만달러를 차입했다.

베는 지난 5일 독일 도이치방크와 6000만달러 대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최대 1억달러까지 대출 규모를 늘릴 수 있는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베는 이번 차입금을 멀티서비스 플랫폼 목표를 위한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 그랩(Grab)의 아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베는 2019년 출시 이후 지난 4년간 누적 다운로드수 2000만건을 넘기며 승차공유, 상품배송, 음식배달, 쇼핑, 통신 및 보험금융업으로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베는 전국 28개 지방에서 서비스중이며 월평균 서비스 및 거래 건수는 1000만여건에 이른다.

부 호앙 옌(Vu Hoang Yen) 베 CEO는 “올해 1분기 월간 활성이용자수는 150만명을 넘어섰고 주요시장인 호치민시에서 거둔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배이상 커졌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시장에서 승차공유 플랫폼은 그랩이 독점하고 있다.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기준 그랩베트남의 승차공유시장 점유율은 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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