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만나는 ‘백제 천년유산과 제주의 美’….‘백제와 제주’ 전, 16일~10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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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만나는 ‘백제 천년유산과 제주의 美’….‘백제와 제주’ 전, 16일~10월16일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09.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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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세계유산센터 주관…4개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마련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유산과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내달 16일까지 열린다. (사진=baovanhoa)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유산과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다.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관하는 ‘백제와 제주 : 한국의 유산에서 세계유산으로’ 전시전이 하노이시 호안끼엠군(Hoan Kiem) 베트남국립역사박물관에서 지난 16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달 16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양국 수교30주년을 기념해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 제주특별자치도, 베트남국립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했다.

4개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1400년전의 화려했던 백제역사지구와 이곳에서 출토된 백제의 문화유산 및 지질학적 특성과 형성 과정을 잘 보여주는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아름다운 제주의 사진과 동영상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은 ‘연등 만들기’, ‘백제 의복과 음식 체험’, ‘VR 체험’, ‘에니메이션 관람’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백제와 제주를 만나볼 수 있다.

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는 1400년전 번영했던 백제의 문화를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이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은 지질학적 특성과 지각의 형성 과정을 알 수 있는 자연유산”이라고 소개하며 베트남 국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응웬 반 도안(Nguyen Van Doan) 베트남국립역사박물관장은 “양국의 왕조는 기원전부터 교류했다는 근거가 있기 때문에 양국의 문화와 역사가 상당부분 닮아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과 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전시회를 평가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2007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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