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객수용규모 30만명→50만명으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서부 디엔비엔성(Dien Bien)에 위치한 디엔비엔공항이 확장공사로 인해 내년 3월부터 6개월간 임시 폐쇄될 예정이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은 최근 디엔비엔공항 확장공사를 위한 임시 폐쇄를 교통운송부에 요청했다.
CAAV에 따르면 올초 착공한 디엔비엔공항 확장사업은 ▲여객터미널의 연간 여객수용규모를 기존 30만명에서 50만명으로 확장 ▲에어버스 A321, A320과 같은 내로우바디(단일통로) 중형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 유도로, 주기장 확장 및 신호제어장치 등의 기술인프라가 일부 새로 설치된다.
예상 사업비는 1조4600억동(6140만달러)으로 사업시행자인 베트남공항공사(ACV)가 전액 부담한다.
1994년 완공된 디엔비엔공항은 폭 30m, 길이 1830m 활주로 1개를 갖춘 3C급 국내공항으로 ATR72와 같은 소형 항공기만 이착륙할 수 있다. 현재의 터미널은 2004년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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