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휘발유가 3개월만에 상승…리터당 2만2000동(0.92달러), 2.6%↑
상태바
베트남 휘발유가 3개월만에 상승…리터당 2만2000동(0.92달러), 2.6%↑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10.12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주유 대란 해결에는 미흡
호치민시의 많은 주유소들이 재고가 없어 영업을 중단하는 바람에 운전자들이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를 찾아 헤매거나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휘발유 가격이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세 등에 따라 거의 3개월만에 올랐다.

11일 오후 3시 공상부 고시가는 가장 많이 팔리는 휘발유인 RON95가 리터당 2만2000동(0.92달러)으로 직전고시가보다 2.6% 올랐다.

바이오연료가 포함된 휘발유인 E5 RON92는 2만1290동(0.89달러)으로 2.7% 인상됐고, 경유는 8.8% 급등해 2만4160동(1.01달러), 등유는 5% 오른 2만2820동이었고, 연료유(mazut) 가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공상부와 재정부는 국제유가 상승분과 석유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들의 소매가 인상 요구를 일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상부는 특히 소매업체들의 연료비 운송비용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E5 RON92의 운송비용은 1년전보다 16%, RON95는 33% 올랐다.

그러나 이번 휘발유 가격 인상에도 호치민시의 다수 소매업체들은 휘발유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며 가격도 손실을 줄일만큼 충분히 오르지 않았다고 불평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호치민시 관내 550개 주유소 가운데 재고가 바닥나 아직까지 영업을 중단한 곳은 130곳이 넘는다. 이 때문에 많은 운전자들이 주유를 위해 헤매거나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공상부는 전국 약 1만7000개 주유소중 재고 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한 곳은 일부에 불과하고 휘발유와 경유 공급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PV오일은 호치민시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지난 이틀동안 공급량을 30% 늘렸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