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MA 회원사 9월까지 29만6403대, 전년동기대비 157%↑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이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9월 자동차 판매량은 3만3463대로 전월대비 8.5%, 전년대비 247% 증가했다. 이중 국내 조립은 1만7193대로 11%, 수입 완성차(CBU)는 1만6270대로 6% 늘었다. 이 판매량은 VAMA 비회원사인 TC모터(현대차 조립)와 빈패스트(VinFast)의 판매대수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지난해 3분기는 코로나19 4차유행으로 마이너스 성장하던 시기라 최근 10년새 최소 판매량을 기록했었다. 또 올해 최다였던 지난 5월(4만3816대)은 등록세 50%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마지막 달이었다.
올들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29만6403대로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했다.
판매량 1위는 기아 협력업체 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Thaco·타코)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10만1614대였다. 뒤이어 도요타(6만4130대), 미쓰비시(3만296대), 혼다(2만5143대), 포드(1만5518대) 순이다.
비회원사인 TC모터의 9월까지 판매량은 5만6320대였다. 그러나 가솔린차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로 100% 전환중인 빈패스트는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밖에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스바루, 폭스바겐, 볼보 등의 외국계 비회원사들도 판매량을 잘 공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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