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딘성 푸깟·푸미현 964.7㎢ 수역, 총발전용량 2GW…2027년까지 3단계 투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독일 에너지기업 PNE그룹이 베트남 중부 빈딘성(Binh Dinh) 해상풍력발전에 6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17일 빈딘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PNE그룹은 빈딘성 푸깟현(Phu Cat) 및 푸미현(Phu My) 앞바다 964.7㎢ 수역의 해상풍력발전에 60억달러 투자계획서를 제출했다.
앞서 2020년 9월 PNE그룹은 빈딘성 정부에 15억달러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투자를 제안하며,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투자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관련해 지난 4월 공상부와 빈딘성 정부가 실무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투자계획서에 따르면 빈딘성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는 3단계에 걸쳐 총발전용량은 2GW로, 1단계 2025년까지 700MW, 2026년 추가 700MW, 2027년 600MW 등으로 추진된다.
PNE의 투자제안에 대해 빈딘성은 프로젝트의 신속한 진행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2021~2030년 제8차 국가전력계획에 이 프로젝트가 추가포함해 줄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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