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클라우드 협업회사 9개사 참여…현지기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수출상담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는 2일까지 호치민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들의 베트남 현지진출과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2022 Korea SaaS Day in Vietnam’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베트남 수교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31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시작됐으며, 국내외 기업 약 80개사가 참가했다.
국내기업으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KOSA의 협력사업인 ‘대중소 글로벌 진출사업’을 통해 발굴된 비즈니스캔버스, 클라우다이크, 스패로우 등 유망 SaaS기업 9개사가 참여해 현지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의 IT대기업 FPT, 스마트시티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설대기업 코테콘(Coteccons), 전자상거래 유니콘 스타트업 티키(TiKi) 등과 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및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투자회사 도벤처(Do Ventures), 알타라벤처(Altara Ventures), 스틱투자(Stic Investment) 등과도 투자유치 상담을 한다.
상담회에 이어 베트남의 IT동향 연구기관인 뱀부업(Bambu Up), 의약품 온라인 B2B기업 바이메드(Buy Med), 티키, SI•클라우드솔루션기업 DKI 등 현지 주요 SW기업 및 기관을 방문, IT 개발환경과 기술수요, 소프트웨어 활용현황 파악 등 베트남 사업전반에 대한 팁을 얻을 예정이다.
이에앞서 첫날 행사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FPT그룹과 티키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최신 클라우드 동향 ▲스마트시티 ▲베트남의 SaaS 도입 등에 대한 강연을 했다.
김동철 KOSA 부회장은 “베트남 현지진출에 대한 SaaS기업들의 높은 관심으로 Korea SaaS Day in Vietnam 행사를 열게 됐다”며 “회원사들의 동남아시장 네트워크 확보 및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지행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