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올해 경제성장률 9.4% 전망...10월까지 GRDP 9.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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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올해 경제성장률 9.4% 전망...10월까지 GRDP 9.9% 성장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2.11.03 08: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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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부터 수출둔화, 경기침체 영향 본격화
- 마이 인민위원장, 공공투자 지출 가속 등 재정확장 의지 강조
호치민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의 국가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6.0%~6.5%를 초과하는 것이자 잠정 전망치인 8%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사진=nguoi lao do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9.4%로 전국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 반 마이(Phan Văn Mãi)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이 최근 열린 사회경제회의에서 발표한 경제현황에 따르면, 2022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9.4%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정부의 국가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6.0~6.5%를 초과하는 것이자 잠정 전망치인 8%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호치민시의 10월까지 GRDP는 전년동기대비 9.9% 성장했다.

마이 인민위원장에 따르면 10월까지 산업생산, 상업·서비스 및 세수 확대가 시의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했다. 그러나 4분기부터는 세계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마이 인민위원장은 "성장지원을 위해 여전히 느린 공공투자 지출을 가속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정부의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돈을 돌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재정확장 의지를 밝혔다.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시의 공공투자 집행액은 11조동(4억4300만달러)으로 올해 목표치의 29%에 그치고있다.

쩐 유 릭(Trần Du Lịch) 국가금융통화정책자문위원회 위원에 따르면, 4분기와 내년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이 확실시된다. 여전한 글로벌 공급망 혼란 및 물류비용 상승, 주요 시장의 수요감소에 따른 수출 둔화가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릭 위원은 호치민시가 기업에 대한 감세 및 저리대출 지원정책을 계속 시행해나갈 것을 조언했다.

시 기획투자국에 따르면 10월까지 소매·서비스 판매액(잠정)은 899조동(362억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했다. 이가운데 10월은 78.7% 증가한 94조9000억동(38억달러)에 이른다.

또 10월까지 시의 수출입 총액은 408억달러로 13.4% 증가했고, 외국인직접투자(FDI)는 34억2000만달러로 2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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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o 2022-11-03 10:18:25
뭔 자신감이래,,,???그냥 ,,헛?,,웃고 말지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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