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마트폰시장, 애플 실적호조에 큰 기여
상태바
베트남 스마트폰시장, 애플 실적호조에 큰 기여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11.03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베트남 외 인도•태국•인도네시아•멕시코 등 신흥시장 매출 큰폭 증가
베트남에서 아이폰13 프로맥스는 1200달러이상 고가임에도 지난 분기까지 판매량 신기록 행진을 벌였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최근 애플이 공개한 3분기(7~9월) 실적에 베트남 등 신흥시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매체 인디아타임즈(Times of India)는 최근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 매출이 인도와 베트남을 포함한 몇몇 대형 신흥시장에서 특히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마에스트리 CFO는 "우리는 대부분의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며 “이 실적은 특히 인도가 역대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두배이상 매출이 증가한데 힘입은 바 크다”고 밝혔다.

애플이 지난달 27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901억달러로 역대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또 영업이익은 249억달러로 4.7%, 순이익은 207억달러로 0.8%. 주당순이익(EPS)은 1.29달러로 4%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3943억달러로 전년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94억달러로 9.6%, 순이익은 998억달러로 5.4%, EPS는 6.11달러로 9% 증가했다.

실제 베트남 유통업체인 FPT숍(FPT Shop), 모바일월드(The Gioi Di Dong·테저이이동), 셀폰S(CellphoneS) 등에서 3000만동(1200달러) 이상의 고가인 아이폰13 프로맥스가 판매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등 아이폰은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

한 대형 유통업체의 관리자는 “통상 스마트폰 판매량은 2분기와 3분기가 부진하지만 신형 아이폰14를 준비하기 위해 재고를 털 목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아이폰13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4가 계속 잘 팔리면서 내년에도 애플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지만, 공급망 문제와 혼란스런 국제정세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