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출입 여전히 견조…10월 무역흑자 22.7억달러
상태바
베트남 수출입 여전히 견조…10월 무역흑자 22.7억달러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11.08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출 302.7억달러, 전월대비 1.5%↑…수입 280억달러, 1.4%↓
- 10월까지 수출 3128.2억달러, 15.9% 증가… 수입 3034.2억달러, 12.2% 늘어
베트남은 강달러와 글로벌 경기침체 조짐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출입이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사진=bao dau tu)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수출입이 강달러와 글로벌 경기침체 조짐 등 악재 속에서도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8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전월대비 1.5% 늘어난 302억7000만달러, 수입액은 1.4% 감소한 280억달러로 22억70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0월까지 교역액은 6162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15.9% 늘어난 3128억2000만달러, 수입은 12.2% 늘어난 3034억2000만달러로 94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0월까지 누적수출 가운데 수출액 10억달러 이상인 품목은 32개로 전체 수출액의 92.8%를 차지했으며, 이중 6개 품목은 100억달러를 넘었다.

수입액 10억달러 이상인 품목은 44개로 전체 수입액의 93%를 차지했고, 이중 4개는 100억달러 이상을 수입했다.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한 934억달러를 기록했다. 뒤이어 ▲중국 469억달러(5.6%↑) ▲EU(유럽연합) 394억달러(22.3%↑) ▲아세안 289억달러(24%↑) ▲한국 207억달러(15.4%↑) ▲일본 198억달러(22%↑) 등의 순이었다.

최대 수입시장은 중국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1007억달러에 달했다. 뒤이어 ▲한국 528억달러(16.9%↑) ▲아세안 390억달러(17%↑) ▲일본 197억달러(8.3%↑) 등이었다. 반면 EU는 126억달러로 9.5% 감소했고, 미국도 123억달러로 4.5% 줄었다.

도 탕 하이(Do Thang Hai) 공상부 차관은 “수출환경이 점차 도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올해 남은기간 기업들의 생산이 차질이 없도록 원자재 확보를 지원해 수출이 줄지 않도록 하는데 정책적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