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캄보디아 정부가 베트남 떠이닌성(Tay Ninh) 목바이(Moc Bai)와 연결되는 프놈펜-바벳(Bavet) 고속도로를 내년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14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캄보디아 공공교통부는 최근 프놈펜-바벳 고속도로 건설에 관한 기본 협약을 중국도로교량공사(CRBC)와 체결했다.

공공교통부는 이 고속도로가 중국에서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잇는 핵심적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내년 착공해 2026년말 또는 늦어도 2027년초 호치민-목바이(Moc Bai) 고속도로와 연결된다고 밝혔다.

사업비 16억달러가 투입되는 프놈펜-바벳 고속도로는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과 베트남과의 국경도시 바벳을 잇는 연장 138km, 4차선 고속도로다.

현재 캄보디아는 프놈펜과 태국과의 국경도시 포이펫(Poipet)을 잇는 프놈펜-포이벳 고속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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