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행령 개정후 즉시 시행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국회가 새 여권에 출생지 정보를 추가하는 안건을 가결·처리했다.
국회는 15일 표결 처리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공안부와 관련부처가 시행령을 개정해 즉시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9월 중순 공안부는 논란이 된 새 여권에 출생지 정보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부터 발급되기 시작한 새 여권은 출생지 정보가 없어 독일, 체코, 핀란드, 스페인 등 일부 유럽국가들이 비자발급을 거부하는 문제가 불거졌다. 이후 이들 국가는 새 여권으로 비자신청시 출생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첨부토록 하며 비자발급을 재개했었다. 그러나 이는 임시 방편이기 때문에 이번에 법률을 개정해 공식화한 것이다.
공안부에 따르면 출생지 정보 추가 기재로 추가 절차나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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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새 여권 출생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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