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공하노이은행 1.2억달러, 국제은행•동방은행 각 1억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사이공하노이은행(SHB), 베트남국제은행(VIB), 동방은행(OCB) 등 베트남 3개 은행에 총 3억2000만달러를 대출키로 했다.
니케이아시아(Nikkei Asia)에 따르면 이번 대출금은 중소기업 및 무주택자의 주택구입 자금 지원용으로 쓰이게 된다.
은행별 대출 규모는 SHB는 중소기업 지원용 1억2000만달러를, VIB와 OCB은 주택구입자금 대출용으로 각각 1억달러를 조달한다.
2021년말 기준 VIB의 대주주는 호주커먼웰스은행(CBA)으로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투자자가 9.34%, 나머지는 개인이다.
지난 9월30일 기준 OCB 총자산은 81억달러였으며, 찐 반 뚜언(Trinh Van Tuan) OCB 회장 및 경영진이 19.76%의 지분을, 전략적투자자인 일본 아조라은행(Azora Bank)이 1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출에 앞서 IFC는 지난달 14일 동남아은행(SeABank·세아은행)에 기존 1억달러 대출을 5년 더 연장하고, 이를 주택대출용 자금으로 활용토록 합의했다.
IFC는 1997년 베트남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고 은행과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 및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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