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수출 SUV전기차 999대 선적...20일후 캘리포니아항 도착
- 하이퐁항서 수출기념식...총리, 기획투자부장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 대거 참석
- 하이퐁항서 수출기념식...총리, 기획투자부장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 대거 참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25일 전기차를 미국으로 수출, 베트남 자동차산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번 수출은 빈패스트는 물론 베트남 토종 완성차업체로서는 최초의 전기차 수출이다.
빈패스트는 이날 하이퐁시(Hai Phong) 하이안군(Hai An) MPC항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Vingroup)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하이퐁 해관국과 빈패스트에 따르면 이날 SUV 전기차 VF8모델 999대가 빈패스트의 자동차 전용운반선에 선적돼 미국으로 향한다. 이들 전기차는 약 20일후 미국 캘리포니아항에 도착하고 연말까지 고객에게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이번 첫수출을 통해 VF8 및 VF9의 글로벌 사전예약 고객 6만5000여명에게 신속히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미국시장에 이어 곧바로 캐나다와 유럽으로도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VF8의 미국시장 판매가(배터리 제외)는 에코(Eco) 모델 4만700달러, 플러스(Plus) 모델 4만7700달러이다. 배터리 렌탈요금은 월 주행거리 500km까지 유연요금제 35달러, 주행거리 제한없는 고정요금제 110달러 등 2가지다.
Tag
#SUV 전기차 VF8
#빈패스트 전기차 미국 수출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
#베트남 토종완성차업체 빈패스트(Vinfast) 전기차 미국 수출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