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호치민-로스앤젤레스 노선도 곧 취항 예정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미국 직항편 개설 1주년을 맞았으며, 이 기간 직항노선 운송여객은 6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항공은 지난해 11월28일 호치민-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을 시작했는데 이용승객이 6만명을 넘겼고, 평균 탑승률은 72%였다.
베트남항공사 가운데 최초의 미국 직항노선인 베트남항공의 호치민-샌프란시스코 노선은 보잉 787과 에어버스 A350편으로 주3회 운항된다.
취항 1주년을 맞은 베트남항공에 대해 마크 내퍼(Marc Knapper)는 주베트남 미국대사는 "베트남항공이 미국의 다른 도시로도 네트워크를 확장해 양국 국민의 여행 수요를 충족하기를 희망한다"고 축하했다.
베트남항공은 조만간 하노이·호치민-로스앤젤레스 노선도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안부 이민국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공부중인 베트남 유학생은 2만4000명, 베트남교민은 22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관광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국제선이 재개되며 10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은 21만8000명으로 한국인 관광객(61만900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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