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리엔찌에우항 곧 착공…450만㎡ 규모,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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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 리엔찌에우항 곧 착공…450만㎡ 규모,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2.12.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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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까지 1단계 1억3700만달러 투자, 750m 선석 2개
- 최종 20개 선석, 배후물류기지…20만DWT 화물선, 1만8000TEU 컨선 접안 가능
리엔찌에우항이 들어서는 다낭만 일대.  (사진=Quang Huy)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다낭시가 포화에 다다른 띠엔사항(Tien Sa)의 과부하를 덜어줄 새 항만인 리엔찌에우항(Lien Chieu) 건설을 곧 시작한다.

8일 다낭시에 따르면, 리엔찌에우항은 오는 2050년까지 450만㎡ 부지에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1단계로 2025년까지 사업비 3조4260억동(1억3700만달러)이 투입돼 길이 750m 선석 2개와 제방•도로 등이 건설되고, 이후 2050년까지 20만DWT급 화물선과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3만DTW급 액체화물선이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리엔찌에우항은 ‘2030년 국가 항만 개발계획’에 따라 중부지방 핵심 항만이자 베트남에서 세번째로 큰 국제표준 항만으로 개발된다.

2050년 20개 선석에 연간 4000만~5000만톤의 화물 처리용량을 갖추게 될 리엔찌에우항은 남북철도와 남북고속도로 및 베트남-라오스-미얀마-태국으로 이어지는 제2동서경제회랑(EWEC2)의 주요 배후 물류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 2025년까지 1단계 공사에는 8000TEU(10만DWT)급 컨테이너선 접안이 가능한 750m 길이의 선석 2개, 7.3km 항해로, 1.17km 제방이 건설된다. 또한 항만과 연결하는 6차선 2.95km 해안도로와 1.2km 내항도로가 건설된다.

이후 2030년까지 컨테이너선용 선석 및 액체화물선 선석 등 총 12개의 선석이 추가로 건설되며, 항만의 화물 처리용량은 연간 2500만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50년까지 90만㎡ 규모의 배후 물류기지 및 6개 선석이 추가로 건설된다. 이렇게 되면 하이퐁시 락후옌항(Lach Huyen)과 바리아붕따우성 까이멥-티바이항(Cai Mep-Thi Vai)에 이어 국내 세번째 규모의 항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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