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 출장에 나서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전수와 OECD(경제협력개발구)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업무 협의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8일 밝혔다.

윤종원 행장은 지난 4일 사우디 중소기업은행(SME은행)의 요청에 따라 SME은행 출범식에 참여해 축사 및 SME은행 이사회의장과 회의를 가졌다.

SME은행은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기업은행은 2019년부터 설립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여신체계 구축 등의 중기금융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윤종원 행장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SME은행의 출범은 사우디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며, 기업은행은 SME은행의 동반자가 되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종원 행장은 6일 프랑스에서 열린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2차 운영위원회’에 참석, 주요 업무성과 공유 및 내년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금융모델을 수립하고자 설립됐으며 기업은행은 OECD, 영국 비즈니스은행, 캐나다 사업개발은행과 함께 플랫폼 설립회원이자 공동의장 자격으로 본 회의에 참여했다.

윤종원 행장은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은 필수적이고 금융은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다“며 ”이제는 녹색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넘어 실행이 강화될 수있도록 플랫폼내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종원 행장은 이어 ”IBK은행도 2050년까지 금융자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200만 거래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촉진을 위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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