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학술교류 확대, 한국기업•대학과 산학협력 세미나 개최 등도 합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서울대학교와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교가 상호 복수전공프로그램에 따른 이중학위를 인정하기로 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호치민국립대 총장은 최근 호치민국립대에서 이중학위 인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와 호치민국립대는 ▲1~2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수자 학점 인정 ▲연구 및 학술교류 확대 ▲서울대측의 호치민국립대 연구원 및 강사의 석•박사과정 지원 ▲2023년 베트남에서 한국기업과 대학간 산학협력 세미나 개최를 비롯한 교육 및 학술교류 등을 협력•추진하게 된다.
이와함께 호치민국립대는 서울대에 교환학생 우수학생 장학프로그램 마련 및 산학협력 지원 등을 요청했다.
서울대는 지난 9월 중장기 발전계획 보고서를 통해 2040년까지 해외분교 설립 또는 합병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같은 계획은 2단계로 모두 15년에 걸쳐 해외분교 설립 또는 합병 추진을 골자로한 것으로, 호치민국립대와의 최초의 해외분교 설립은 1단계 5년기간동안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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