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대면 실명확인에 신분증 원본검증 기술 적용…은행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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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대면 실명확인에 신분증 원본검증 기술 적용…은행권 최초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2.12.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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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증 위변조 통한 부정사용 방지 및 금융사고 예방
- 고해상도 컬러 복사본, 고성능 모니터 촬영본까지 판별가능
하나은행은 비대면채널의 본인 실명확인시 촬영된 신분증의 원본여부를 검증하는 기술을 적용, 신분증 부정사용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사진=하나은행)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 등 비대면채널에서 본인의 실명확인시, 촬영된 신분증의 원본여부를 검증하는 기술을 은행권 최초로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적용을 통해 기존에 흑백 복사본에 대해서만 가능하던 정확한 판별을 고해상도의 컬러 복사본이나 고성능 모니터 촬영본까지 확장시킴으로써 비대면 실명확인시의 신분증 부정사용 방지 및 금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신분증 원본검증 기술 적용은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5기 스타트업 ‘포지큐브’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실제 신분증과 사본을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 학습함으로써 신분증과 카메라 사이의 거리와 사진 밝기를 정하는 광감도(ISO) 등의 환경정보까지 포함해 검증의 정확도를 높였다. 검증대상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신분증 사진과 본인이 직접 촬영한 얼굴을 비교하는 안면인식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 신분증 원본검증 기술까지 도입함으로써 보이스 피싱 및 신분증 도용을 예방할 수있는 기술적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비대면 실명확인시 제출된 신분증이 원본인지 사본인지 검증한 결과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사본으로 판별시 신분증 재촬영이나 거래제한 등의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연계로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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