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냐짱서 제20회 동아시아포럼…’아세안+3 협력 2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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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냐짱서 제20회 동아시아포럼…’아세안+3 협력 25주년’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2.12.2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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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일, ‘포용적·형평적·지속가능한 발전’ 추구
올해 동아시아포럼은 ‘아세안+3 협력 25주년’을 기념해 ‘포용적·형평적·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열렸다. 각국 외교부 대표단이 함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vnmedia)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제20회 동아시아포럼(EAF-20)이 베트남 중부 해양관광도시 냐짱시(Nha Trang)에서 지난 19~20일 이틀간 열렸다.

동아시아포럼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 외교부 대표단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로, 올해 포럼은 ‘아세안+3 협력 25주년’을 기념해 ‘포용적·형평적·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은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최 차관보는 아세안+3 협력 강화를 위해 ▲무역협력 강화 ▲금융안정 도모 ▲중소기업 지원 확대 ▲보건역량 강화 ▲디지털전환 촉진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 등을 우선시하는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부 호(Vu Ho) 아세안고위관리회의(SOM ASEAN) 베트남대사 권한대행은 “1997년부터 시작된 아세안과 동북아 3개국간 협력은 동아시아 평화와 안보 및 발전에 기여하며 오늘날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협력기구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에서 각국 대표단은 상호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지역 평화와 안정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 협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으며,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방향성을 수립하기로 했다.

동아시아포럼은 2001년 ‘아세안+3 정상회의’ 당시 한국정부의 제안에 따라 신설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아세안과 한·중·일 3개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내년 제21회 동아시아포럼은 중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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