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디지털금융 혁신, 글로벌위상 제고, 본업경쟁력 강화 역할 맡아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새로운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실현과 2023년 그룹 중점추진 과제 ‘ACT NOW’ 달성을 위해 ‘부회장직 확대 및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내용으로한 2023년 지주사 인사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있도록 ▲디지털금융 혁신(Digital) ▲글로벌위상 제고(Global) ▲본업경쟁력 강화(Biz)라는 3대 조직전략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따라 부회장을 3명으로 늘리고, 부회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부문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실행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추진해나가겠다는 것이다.
◆ 박성호 부회장, 디지털 신영역 개척 및 신성장 기회 발굴 맡아
디지털 신영역 개척 및 신성장 기회 발굴은 박성호 부회장이 담당한다. 박성호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전략부문(CSO)과 그룹디지털부문(CDO)이 배속되고, 신설되는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 배치를 통해 미래 신성장 기회를 발굴토록 했다.
신설되는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은 Web 3.0으로의 변화속에서 신사업 개척과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이은형 부회장, 글로벌 위상 강화 역할
지난 2020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성장과 내실을 다져온 이은형 부회장은 그룹이 보유한 강점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역할을 계속 수행한다.
이은형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글로벌부문(CGSO), 그룹ESG부문(CESGO)이 함께 배속되고, 그룹브랜드부문(CBO)이 신설된다. 이를통해 글로벌사업의 선도적 지위 강화는 물론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해나간다.
◆ 강성묵 부회장, 본업경쟁력 강화 및 관계사 경영지원 역할
그룹 핵심기반사업 부문의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관계사의 경영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강성묵 부회장 산하에 그룹개인금융부문, 그룹자산관리부문, 그룹CIB부문을 신설하고 그룹지원부문(COO)을 배치한다. 또한 지주 시너지전략팀을 함께 배속해 관계사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너지 창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인사]
< 신규 위촉 >
◇ 부회장
▲미래성장전략부문·그룹전략부문·그룹디지털부문 담당 박성호 ▲그룹개인금융부문·그룹자산관리부문·그룹CIB부문·그룹지원부문 담당 강성묵
◇ 부사장
▲그룹CIB부문 성영수 ▲그룹개인금융부문 이선용
◇ 상무
▲그룹재무총괄 박종무 ▲그룹글로벌부문 황효구 ▲그룹브랜드부문 김기홍 ▲그룹자산관리부문 김영훈 ▲디지털전략본부 정재욱
< 승진 >
◇ 부사장
▲그룹ESG부문 오정택 ▲경영지원실 이준혁 ▲그룹인사총괄 김미숙
◇ 상무
▲그룹준법감시인 최광일
< 전보 >
◇ 부회장
▲그룹글로벌부문·그룹ESG부문·그룹브랜드부문 담당 이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