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외국인관광객 1위는 한국인…12월까지 9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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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외국인관광객 1위는 한국인…12월까지 97만명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12.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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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외국인관광객 366만명, 목표 500만명에 크게 못미쳐
올해 베트남의 외국인관광객은 정부 목표치 500만명의 70%대에 그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관광객이 97만명으로 전체의 26.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올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목표치 500만명의 70%대에 그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통계총국에 따르면, 12월 외국인관광객은 70만7000명(25일까지 잠정치)으로 전월대비 18.5% 증가했다. 이로써 연간 외국인관광객은 366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800만명의 20% 수준이자 올해 목표치 500만명의 73%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관광객이 259만명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고, 뒤이어 유럽(50만8000명), 미주(38만8000명) 순이었다.

한국인관광객은 12월에도 20만15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올 한해 약 97만명으로 전체 외국인관광객의 26.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올해 베트남은 역내 경쟁국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태국은 이달 20일까지 109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맞아 목표 1000만명을 이미 채웠으며, 싱가포르는 11월까지 537만명으로 500만명을 이미 돌파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도 이미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최대 관광손님인 중국(2019년 580만명)이 해외여행을 다시 허용함에 따라 관광시장은 다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총국이 세운 내년 관광객 목표는 내국인 1억200만명, 외국인 800만명 등 총 1억1000만명, 관광매출은 650조동(27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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