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보틀링사업은 작년 11월 인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홍콩에 본사를 둔 영국기업 스와이어퍼시픽(Swire Pacific, 이하 스와이어)이 코카콜라의 베트남·캄보디아 보틀링(병입)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
3일 스와이어 계열사 스와이어코카콜라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이 코카콜라베트남 인수합병(M&A)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5개월만에 인수작업이 마무리됐다.
스와이어는 베트남에 앞서 캄보디아음료(Cambodia Beverage)의 코카콜라 보틀링사업은 작년 11월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로 스와이어코카콜라는 베트남 전역 3개 음료공장과 18개 생산시설, 6개 유통센터의 소유·운영권을 갖게 된다. 현재 이들 시설의 직간접 고용 규모는 3500여명으로 알려졌다.
1965년부터 코카콜라 프랜차이즈의 파트너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스와이어는 현재 60여개 음료 브랜드를 생산해 전세계 8억8000만명에게 공급하고 있다. 스와이어는 코카콜라 외에도 부동산, 항공운송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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