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 체결…토큰증권 발행•유통플랫폼 구축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키움증권(대표 황현순)과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페어스퀘어랩(대표 김준홍)과 토큰증권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어스퀘어랩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2022년 한국정보인증 등으로부터 1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키움증권 외에도 다수의 증권사들과 토큰증권 분야에서 협력하며 해당분야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토큰증권(증권형토큰 STO)은 증권성이 있는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조각투자 분야를 비롯해 지분증권, 채무증권 등 각종 증권에서의 활용가치가 높아 일본, 미국 등지에서는 수년전부터 도입됐다.
협약에 따라 키움증권과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은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 구축에 협업할 예정이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페어스퀘어랩과 한국정보인증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토큰증권 분야로의 사업확장과 더불어 디지털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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