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TE통신망기반 모바일앱 주행제어장치…농업개발청과 MOU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농업용기계 자율주행 스타트업 긴트(GNIT, 대표 김용현)가 인도네시아에 농기계 자율주행장치 ‘플로바오토’ 보급을 추진한다.
긴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농업개발청과 플루바오토 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루바오토는 트랙터, 이앙기 등 브랜드에 상관없이 농기계에 탈부착해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농기계의 주행제어를 할 수있는 장치이다.
플루바오토는 농지별 경로생성주행, 메모리주행, 설정구간(AB)주행(직진•회전 등)의 최첨단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농경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공유해 AI기반 최적작업경로를 설정해줘 토지상태 분석, 최적 작물•비료 정보 제공 등 정밀농업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농업개발청은 긴트의 자율주행키트 플루바오토를 '농기계'로 분류, 인도네시아 지역 농업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 보급에 협력하게 된다.
긴트는 농협이 농업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의 제1호 투자기업이며, 캄보디아 농업부 초청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자율주행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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