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선 230만명, 국내선 750만명…베트남항공사 이용객 485만명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뗏(tet 설) 연휴 특수가 끼며 지난달 베트남공항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1월 전국 공항 이용객은 총 980만명으로 전월대비 13.8% 증가했다. 국제선 이용객은 230만명으로 10% 증가했고, 국내선 이용객은 750만명으로 15% 늘었다.
이 가운데 베트남항공사들의 승객은 국제선 110만명, 국내선 375만명 등 모두 485만명으로 13.4% 증가했다.
1월 화물 수송량은 11만2000톤으로 전월대비 11.6% 증가했다.
특히 뗏연휴 7일동안(1월20~26일) 전국 공항 이용객은 190만명으로 작년 뗏연휴보다 58% 증가한 반면 화물 수송량은 7600톤으로 11.6% 감소했다. 전형적으로 뗏연휴는 여행 성수기임을 보여준다.
베트남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인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은 1월 전년동기대비 26.5% 증가한 2만975편의 항공편이 운항됐으며, 이용객은 315만명으로 61% 급증했다.
두번째로 분주한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의 항공편은 5618편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으며, 이용객은 90만명으로 71%나 늘었다.
그러나 떤선녓공항과 노이바이공항의 운항 항공편과 이용객수가 크게 늘었으나 올해 뗏연휴에 큰 혼잡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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