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정부가 2030년까지 아시아 10대 첨단생명공학 선도국을 목표로 관련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공산당 총서기장이 서명한 정치국 결의안에 따르면, 첨단생명공학을 국가경제 발전을 이끌 핵심산업으로 설정해 향후 7년간 ▲생명공학기업들의 투자 규모 및 성장 50% 확대 ▲수입산 바이오제품 최소 50% 국산대체 ▲생명공학산업의 GDP비중 7%까지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이와함께 2045년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생명공학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생산·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생명공학산업을 GDP의 10~15%로 확대한다는 것이 장기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농축산업, 가공제조업, 의료 및 제약산업 등 다양한 부문에 생명공학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및 제도 정비 ▲고부가제품 생산 장려 ▲산학협력 확대 및 글로벌 연구기관 설립을 통한 인재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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