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립지원 위해 사회정책은행 저리대출, 기간 최대 5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공안부가 출소자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동(4225달러)의 사업자금을 대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일 공안부에 따르면, 출소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정책은행이 저리로 사업자금 최대 1억동을 대출토록 한다.
자립지원 대상자는 장기재소 출소자로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직업훈련용 자금 대출금은 최대 월 400만동(169달러), 사업자금은 최대 1억동, 제조업의 경우 최대 20억동(8만4510달러)이다.
공안부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형기를 마쳤거나 사면으로 출소한 65만여명중 80% 이상이 취업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월급이 700만동(295달러) 이하의 단순노동에 종사하고 있어 낮은 임금 탓에 재범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공안부는 판단하고 있다.
공안부는 초안이 마련되면 2개월간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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