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1만4609명), 일본(1만2473명), 싱가포르(250명), 중국(239명), 한국(230명) 순
- 올해 11만명 목표
- 올해 11만명 목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코로나19 이후 올들어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국경을 개방하면서 베트남 근로자의 해외파견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보훈사회부 해외노동관리국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파견 근로자는 6601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배 증가했다. 파견 대상국별로는 일본이 34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대만 2690명, 싱가포르 141명, 한국 81명, 중국 69명, 홍콩 38명, 루마니아 37명, 헝가리 35명 등의 순이었다.
1~2월 누적 해외파견 근로자는 전년동기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2만8429명(여성 9452명)으로 올해 연간계획 11만명의 25.8%를 달성했다. 이중 대만이 1만4609명으로 받아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일본 1만2473명, 싱가포르 250명, 중국 239명, 한국 230명, 루마니아 198명(여성 29명), 홍콩 123명, 헝가리 80명(여성 4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파견 근로자수는 14만2800명으로 전년대비 317%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중 일본이 6만7295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대만 5만8598명, 한국 9968명 등 순이었다.
노동보훈사회부는 일본, 대만, 한국과 같은 전통적인 노동수출시장을 계속 유지·확대함과 아울러 노동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유럽시장으로도 더 많은 근로자를 파견해 첨단기술을 배워오도록 할 방침이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11만명의 근로자를 해외로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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