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4월부터 미확인 전화번호 연결 금지…SIM 부정사용 방지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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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4월부터 미확인 전화번호 연결 금지…SIM 부정사용 방지위해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3.15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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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DB 등록정보와 불일치시 차단
- 활성 전화번호 1억2700만개중 100만여개가 미확인 번호
한 사용자가 전화번호 정보를 업데이트할 것을 알리는 비엣텔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있다. 베트남정부는 4월부터 국가DB 등록 개인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미확인 전화의 연결을 금지하기로 했다.(사진=Viettel)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정부가 4월부터 사용자 개인정보와 불일치하는, 미확인 전화번호의 통신서비스 연결을 금지키로 했다.

15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가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사용자 개인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전호번호는 4월부터 연결이 차단된다.

이같은 조치는 국가DB 개발 및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실행지침의 하나로, 사회적 안정과 함께 부정한 SIM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응웬 퐁 냐(Nguyen Phong Nha) 정보통신부 통신국 부국장은 “현재 각 통신사업자들은 5일에 1번꼴로 미확인 전화번호 사용자들에게 개인정보 업데이트를 요구하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안내메시지를 수신한이후 15일동안 개인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으면 1차로 문자 및 전화 발신서비스가 중단된다. 또 1차중단이후 15일동안 개인정보 업데이트가 없으면 문자 및 전화 수신서비스도 중단된다. 그 이후에도 30일동안 업데이트가 없으면 전화번호 계약이 강제종료된다. 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안내 메시지는 15일 마지막으로 발송된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활성화된 전화번호는 1억2700만여개, 이중 96%는 비엣텔(Viettel), 모비폰(MobiFone), 비나폰(Vinaphone) 등 3대 통신업체에 등록돼있다. 특히 이가운데 100만여개는 미확인 전화번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업체들은 미확인 전화번호 사용자들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업데이트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일부 필요한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 업데이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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