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E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물류와 해상풍력발전사업 전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쿠웨이트의 글로벌 해운물류기업 GAC그룹(GAC Group, 이하 GAC)이 베트남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15일 GAC에 따르면, 아태지역 진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기업 SME로지스틱스(SME Logistics Holding)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치민시에 대표사무소를 열었다.
현재 GAC는 세계 50여개국에 3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직원수는 7500명이 넘는다. 가장 최근인 2022년 11월에는 대만 타이중(臺中)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GAC의 베트남 대표사무소는 액체벌크, 건화물, 일용소비재(FMCG), 해상에너지 등 분야의 해운물류사업과 함께 해상풍력발전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얼랜드 에베르스텐(Erland Ebbersten) GAC 부회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우리가 주력하고 있는 핵심사업의 하나”라며 “향후 해상풍력발전을 비롯해 베트남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가 가진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현재 전체 발전량의 5% 수준인 풍력발전을 2050년까지 약 30%로, 해상풍력발전단지는 12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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