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관광객 증가 대비, 노선 계속 증편 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하노이-베이징 노선 정기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베트남항공은 19일 오후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에서 하노이행 승객 100여명을 태운 VN513편의 출발에 앞서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가졌다. 3년만의 첫 손님은 대부분 중국인 단체관광객이었다.
베트남항공은 조만간 하노이-베이징 노선을 주3회로 증편하고, 올해 중반부터 추가 증편할 계획이다.
현재 하노이·호치민시-광저우·상하이·베이징 등 양국 주요도시간 노선의 운항을 대부분 재개한 베트남항공은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곧 다낭-광저우·상하이·청두, 하노이-청두 노선도 재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관광객은 580만명으로 가장 큰 관광손님이었다. 3년만에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올해 베트남의 중국인관광객은 3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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