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이후 최대 감소율
- 한국 4.74억달러 4위…싱가포르 16.9억달러, 중국 5.52억달러로 1, 2위
- 한국 4.74억달러 4위…싱가포르 16.9억달러, 중국 5.52억달러로 1, 2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들어 대(對)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1분기 FDI 유치는 54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 감소, 지난 2016년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신규투자 건수는 522개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지만, 투자액은 30억달러를 조금 넘기며 6% 감소했다.
기존 프로젝트 추가투자도 건수는 228건으로 3% 증가했지만, 투자액은 약 12억달러로 70.3% 감소했다. 자본출자 및 주식매입은 약 8억달러로 4% 증가했다.
1분기 FDI 집행액은 4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다.
1분기 업종별 FDI는 가공제조업이 전체의 73%인 40억달러를 기록했고, 뒤이어 부동산 7억6600만달러, 도소매업 2억7600만달러, 창고운송업 1억51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16억9000만달러로 전체의 31%를 차지하며 최대투자국에 올랐으며, 뒤이어 중국 5억5200만달러, 대만 4억7700만달러, 한국 4억7400만달러, 홍콩 4억5100만달러 순이었다.
투지지역은 북부 박장성(Bac Giang)이 1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남부 동나이성(Dong Nai) 6억700만달러, 박닌성(Bac Ninh), 호치민시, 하이퐁시(Hai Phong)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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