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친환경섬유로 삼성전자 반도체방진복 제작…페트병 1000만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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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친환경섬유로 삼성전자 반도체방진복 제작…페트병 1000만개 재활용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3.03.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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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으로 공급 확대할 계획
- 조현준 회장 “친환경섬유기술, 반도체 생산현장 활용 큰 의의”
효성티앤씨의 폐페트병 재활용 리사이클섬유 리젠.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방진복 제작에도 리젠이 적용된다. (사진=효성티앤씨)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티앤씨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섬유 ‘리젠’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현장에서 착용하는 방진복을 만든다.

효성티앤씨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비롯해 화성•수원 등 인근 지자체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으로 친환경 방진복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 방진복 제작에 재활용되는 페트병은 약 1000만개다.

리젠은 글로벌 친환경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으로부터 세계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표준 인증(GRS)을 획득한 대표적 친환경섬유이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월부터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일부에 리젠 방진복을 공급했고 삼성전자의 기흥•화성사업장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젠은 ESG경영에서 친환경 중요성이 강조되며 많은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있으며, 앞서 현대중공업, 포스코 광양제철소, CGV, 롯데리아 등의 기업 유니폼에 적용된 바 있다.

친환경성과 더불어 냉감(리젠 아스킨), 내구성(마이판 리젠 로빅), 향균(리젠 에어로실버), 신축성(리젠 자나두), 통기성(리젠 에어로쿨) 등 각종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섬유로도 제작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친환경섬유기술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방진복에도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기업들의 ESG경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적용 확대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효성티앤씨 주가는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20분 현재 효성티앤씨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000원(1.38%) 오른 4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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