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가 글로벌 리서치기관 탭인사이트(TABInsights) 선정 '세계 10대 금융플랫폼'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 산하 탭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글로벌 플랫폼 순위(Global Platforms Ranking 2023)’에 따르면, 모모는 금융서비스부문에서 알리페이, 위챗페이와 같은 거대 플랫폼들과 함께 금융플랫폼 순위 7위에 자리했다.

앞서 모모는 아시안뱅커가 지난 16일 발표한 ‘최고의 소매은행 어워즈(Excellence in Retail Financial Services Awards)’에서 ‘베트남 최고의 금융서비스 플랫폼(Best Platform for Financial Services in Vietnam)’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10대 금융플랫폼은 ▲소매금융역량(Retail Financial Performance) ▲디지털고객기반(Digital Customer Base) ▲브랜드평판(Brand Strength) ▲영업관리(Sales Management)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위험관리(Risk Management) 등 6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탭인사이트는 모모에 대해 “은행 등 다수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광범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기술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모모는 현재 국내외 70개 은행 및 카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응웬 만 뜨엉(Nguyen Manh Tuong) 모모 CEO는 “세계 10대 금융플랫폼중 하나로 선정된 것은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국가적인 금융 목표에 기여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평가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세계 10대 금융플랫폼은 모모 외 중국 알리페이, 필리핀 G캐시(Gcash), 영국 와이즈(Wise), 중국 위챗페이, 아프리키 엠페사(M-Pesa), 페이팔, 한국 토스, 인도네시아 고투(GoTo), 애플페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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