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트남사업 공격적 확장에 손실도 확대…작년 712만달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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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사업 공격적 확장에 손실도 확대…작년 712만달러, 9%↑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4.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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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수 209개→2029년 1000개 목표
- 젊은인구, 빠른 도시화로 향후 시장전망은 밝아
GS25의 베트남사업이 계속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손실폭도 확대되고 있지만 향후 시장전망이 밝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GS25의 사업확장 전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GS25베트남)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GS25의 베트남사업이 계속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손실폭도 확대되고 있지만 GS25의 사업확장 전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GS25베트남 운영사인 CVS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손실액은 1670억동(712만달러)으로 전년대비 9% 늘어났다.

CVS홀딩스는 손낌그룹(Son Kim Group) 소속 손낌리테일의 자회사(지분 99%)이다. 현재 CVS홀딩스는 GS리테일베트남(GS25베트남)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베트남은 CVS홀딩스와 한국 GS리테일(30%)의 합작사다.

2017년 베트남에 진출한 GS25는 직영점 체제로만 운영하다가 2019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해 2022년 매장수 300개, 2029년까지 1000개 개설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말 현재 매장수는 호치민시와 인근 지방 위주로 209개로 당초 목표 300개에 한참 못미쳐 1위 편의점체인인 써클케이(Circle K, 423개)의 절반수준에 그쳤으나, 먼저 베트남에 진출한 패밀리마트(147개)와 미니스톱(145개) 등 다른 체인을 앞질렀다.

지난해말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는 GS25베트남과 주식 스왑딜 방식으로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 투자로 GS25는 2025년까지 공격적인 체인망 확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베트남의 젊은인구와 빠른 도시화 추세에 따라 향후 편의점사업의 전망은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Q&Me에 따르면 2022년 8월 현재 베트남에는 1000여개의 편의점이 있다. 매중수 1위는 미국 써클케이이고, 2위는 GS25, 다음으로 패밀리마트(일본-태국 합작), 일본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순이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 편의점시장 매출은 2016~2021년 기간 19% 이상의 연간복합성장률(CAGR)을 보였으며, 2021년 편의점 매출은 8조동(3억4100만달러)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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