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예방조치 재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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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예방조치 재개 검토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4.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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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두자리수 늘기도…모니터링, 고위험군 추가접종, 의약품·장비 상비 등
- 하노이는 지난주 493명, 전주보다 7배↑
호치민시는 이달들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갑자기 급증함에 따라 관내 각급 당국에 예방조치 시행 검토를 지시했다. 사진은 코로나19가 정점이던 2021년 호치민시 방역요원들이 백신 접종을 하는 모습. (사진=VnEpx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이달들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갑자기 급증함에 따라 관내 각급 당국에 예방조치 시행 문제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즈엉 안 득(Duong Anh Duc)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각급 기관에 보낸 서한에서 “이달들어 확진자가 사례가 소폭이지만 증가하고 있고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XBB.1.5을 확인했다”며 “각급 방역당국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모니터링 등 각종 예방조치 이행을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 예방조치 내용은 ▲고위험군 백신 추가접종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및 장비 상시 비축 ▲병원, 관공서, 단체행사 및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의무화 ▲학교의 고위험지역 지정 및 관리 강화 등이다.

3월초 하루평균 1~2명 내외이던 호치민시의 감염자수는 이달들어 첫주는 3~4명, 둘째주는 7~8명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하노이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감염자는 493명으로 전주보다 7배 급증했다. 이로써 올들어 누적 확진자는 756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확진자는 2653명, 일평균 380명 수준이다. 특히 최근 3일 연속 신규 확진자는 하루 700명을 넘어서면서 당국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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