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 이하 한결원)은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BC카드(대표 최원석)와 방한 외국인의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와 글로벌 결제네트워크를 보유한 BC카드, 전국 167만 가맹점에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결원이 3자 업무협약을 통해 방한 외국인관광객이 한국여행중 편리하게 모바일결제를 할 수있도록 지원해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한결원은 관광거점도시의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 제로페이 인프라를 확대해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결제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제로페이 가맹점 앱 등을 활용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부가서비스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 간편결제사업자와의 연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결원에서 운영하는 제로페이 인프라(고정형 큐알)를 활용한 해외결제(위챗, 유니온페이)는 제로페이 인프라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다른 해외결제사업자보다 소상공인에게 낮은 결제수수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전국 주요 관광지 및 골목상권에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통주 한결원 이사장은 “연내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한 알리페이, 타이완페이 등 동남아시아 해외 간편결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방한 외국인에게 한층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