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13.3억달러, 2028년 1분기 완공 예정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정부가 중부 꽝응아이성(Quang Nhai) 융꿧정유소(Dung Quat)의 증설을 결정했다.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가 최근 서명한 빈선정유화학(Binh Son Refinery and Petrochemical, 증권코드 BSR) ‘융꿧정유소 증설에 관한 투자정책 조정’에 따르면, 부지는 기존 부지 10.6만m²와 추가 부지 41만m² 등 총 51.6만m²가 확장에 포함된다.
증설후 생산용량은 일 14만8000배럴에서 17만1000배럴로 늘어나며, 유로(EURO) 5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시설용량은 당초 계획했던 19만2000배럴에서 2만1000배럴 줄어든 것이다.
총사업비는 31조2350억동(13억3200만달러)이며, 이가운데 12조5000억동(5억3300만달러)은 정부 예산으로, 나머지는 차입으로 조달한다.
증설공사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이뤄지며, 공사기간은 37개월로 2028년 1분기 완공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PVN) 자회사 빈선정유화학이 운영하는 융꿧정유소는 국내 석유제품 수요의 35%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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