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열 대형 SUV전기차 ‘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플래그십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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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열 대형 SUV전기차 ‘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플래그십 역대 최고치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3.05.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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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계약 8영업일만의 기록…새로운 영역개척 성공 예감
- 고급 편의사양 기본화한 어스트림과 GT-line 비중 86% 차지
기아의 3열 대형SUV전기차 EV9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하며 플래그십 차종 역대 최고치를 기록, 성공적 론칭을 예감케 했다. EV9은 오는 친환경자동차 고시등재 후인 6월중순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사진=기아)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기아가 국내최초 3열 대형SUV 전기차 ‘The Kia EV9(이하 EV9)’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경험을 선사할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99.8kWh 대용량 배터리 기반 501km의 1회충전 주행거리(19인치휠 2WD모델 산업부인증 기준)를 달성했으며 최고수준의 신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지난 3일 시작한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 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했는데 영업일 8일만인 지난 15일 마감기준 1만367대가 접수됐다.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EV9은 K9(2012년, 15영업일 3201대)과 모하비(2019년 11영업일 7137대) 등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훌쩍 넘어서며 국내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의 성공을 예감케했다. 

EV9 사전계약 고객의 86%는 ▲듀얼 칼라 엠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기본모델의 ‘어스’ 트림과 ▲전용 디자인 사양 ▲부스트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등 고급감이 높은 사양이 기본 적용된 GT-line을 선택했다.

기아는 이같은 결과가 기존 플래그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고급트림 선호경향이 반영됐다고 보고, 새로운 플래그십 EV9이 프리미엄차량 구매를 기다리던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고속도로 주행보조2 ▲10에어백 등 상품성이 뛰어난 기본트림 ‘에어’를 선택한 고객의 67%는 1회충전으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있는 2WD 구동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고객은 전체계약의 60%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연령대별로는 혁신적 신기술 수용도가 3040 고객이 60%(40대 40%, 30대 20%)에 달했다.

또한 EV9 법인고객의 79%가 편안하고 여유로운 2열 거주환경을 구현해주는 6인승 시트를 선택, 임원용 또는 주요VIP 의전용 ‘쇼퍼 드리븐(Chauffeur driven)’ 차량으로서 상품성도 인정받았다.

기아는 오는 6월중순 EV9 기본모델의 4WD 사양이 가장 처음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시등재후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EV9을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700원(3.0%) 떨어진 8만7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기아 주가는 약세(800원 하락)로 장을 시작해 시종 저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오후장 들어 낙폭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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