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안 국회 제출…통과되면 하반기 시행(10→8%)
- 정보기술, 금속·금속가공, 광업, 석유정제, 화학업종 등도 제외
- 정보기술, 금속·금속가공, 광업, 석유정제, 화학업종 등도 제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정부가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부가세 인하안(10→8%) 대상 업종에 통신, 부동산, 금융(은행·증권·보험 등) 등 11개 업종을 제외하는 수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부가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은 이들 3개 업종과 함께 정보기술, 금속·금속가공, 광업, 석유정제, 화학업종 및 모든 특소세 과세대상 상품이다.
정부는 부가세 인하로 올해 재정수입이 약 24조동(10억233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모든 상품·서비스에 적용하려던 당초 계획과 비교하면 9조동 이상 줄어든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일부 산업군을 제외하고 부가세를 8%로 2%p 인하하면서 약 44조5000억동(18억9700만달러)을 지원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르게 경제가 회복되면서 부가세 수입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전년보다 10%가량 더 걷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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