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 퀴즈이벤트와 반려해변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IDB, 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은 생물다양성 문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UN)이 선포한 날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제고를 위한 퀴즈이벤트를 19일부터 22일까지 열었다.
이에앞서 19일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나섰다. 반려해변 활동은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 시작된 환경운동으로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해변을 입양해서 정성껏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해수부 산하 해양환경공단 주관 사업으로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부터 용유해변을 입양해 돌봄활동을 펼쳐왔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생태계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사업활동에서 생물다양성을 훼손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미래세대까지 생각하는 효성첨단소재가 되겠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기후변화 위기로 인한 생물다양성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기후변화대응활동의 한축으로 설정해 2021년 생물다양성 방침을 제정했다.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 부정적 환경영향 최소화 등 생물다양성 보전 및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실현하고 이해관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국립생태원과 MOU를 체결했으며, 멸종위기종인 전주물꼬리풀 복원 및 식재지 조성 사업 후원, 한강플로깅, 지역 하천 내 유해식물 제거, 반려해변 가꾸기, 베트남법인 녹지공원 조성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