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쌀요리에 베트남 2개…껌떰(깨진쌀밥) 3위, 반쯩(떡) 9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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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쌀요리에 베트남 2개…껌떰(깨진쌀밥) 3위, 반쯩(떡) 97위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3.05.2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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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스트아틀라스 선정
- 껌떰, 남부지방 음식문화 대표음식…반쯩은 전통 명절음식
세계 100대 쌀요리 선정된 베트남 음식 껌떰(Com Tam, 깨진쌀밥)과 반쯩(Banh Chung, 떡의 일종). (사진=TASTE ATLAS)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세계 100대 쌀요리에 베트남 요리 2종이 선정됐다. 껌떰(Com Tam, 깨진쌀밥)과 반쯩(Banh Chung, 떡의 일종)이다.

글로벌 미식여행 가이드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가 지난달말 발표한 ‘세계 100대 쌀요리(100 Best Rated Rice Dishes in the World)’에 껌떰과 반쯩이 각각 3위, 97위에 올랐다.

테이스트아틀라스는 “껌떰은 전통적으로 도정 과정에서 부서지고 깨져 상품가치가 낮은 쌀알로 지은 밥을 이르지만, 오늘날은 계란프라이, 숯불돼지갈비, 생선튀김 등의 갖가지 반찬과 토마토, 오이, 절인채소, 피시소스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발전하며 베트남 남부지방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음식로 거듭났다”고 소개했다.

또 녹두와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찹쌀떡의 일종인 반쯩에 대해서는 “찹쌀에 녹두 앙금과 돼지고기로 만든 소를 넣은 다음 바나나잎에 감싸 8~12시간동안 쪄먹는 떡의 일종으로, 음력설인 뗏(Tet 설)에 흔히 접할 수있는 베트남의 전통 명절음식이다”고 소개했다.

고증사학자들에 따르면 반쯩은 다이비엣(Dai Viet·대월·大越, 1054~1804년)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오래된 전통을 가진 음식이다. 2002년 뗏 당시 하노이시 으억레마을(Uoc Le) 장인 50명이 만든 1.4톤 무게의 반쯩은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3년 세계 100대 쌀요리 1위는 이탈리아 포르치니리조또(Risotto ai funghi porcini)가 꼽혔으며, 뒤이어 일본 스시, 베트남 껌떰, 일본 참치스시(Maguro nigiri sushi), 오도로스시(Otoro nigiri sushi, 참치대뱃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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