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목재수출 급감…4월까지 39억달러, 전년동기대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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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목재수출 급감…4월까지 39억달러, 전년동기대비 30.6%↓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5.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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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기둔화로 주요시장 바이어 주문 크게 줄어
- 수입 6억3400만달러, 33.6%↓…내년초에나 업황개선 전망
베트남의 목재 수출이 주력시장의 주문 급감으로 크게 줄었는데 이같은 상황은 내년초에나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Vifore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글로벌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른 수요 감소로 베트남산 목재 수출이 크게 줄었다.

24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목재 및 목제품 수출은 3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6% 감소했고, 수입도 6억3400만달러로 33.6%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목재 수출 부진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수출시장의 바이어들이 재고 증가로 주문을 크게 줄인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재의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으로 수출은 20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으며, 일본 5억5600만달러(1.5%↓), 중국 4억8100만달러(13%↓) 한국 2억7400만달러(22%↓) 등도  모두 줄었다.

목재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으로 수출주문은 제품별로 최대 55% 감소했으며, 유럽연합(EU)으로는 최대 60% 감소했다.

빈즈엉성목공협회(BDWA)의 응웬 리엠(Nguyen Liem) 회장은 “올들어 업황 부진으로 지역 목재업계의 생산량은 지난해의 60%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라며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목재업계가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리엠 회장은 “내년초에나 시장이 안정되고 재고가 줄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바이어들의 주문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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