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가스, 영국 석유기업 셀과 LNG 구매계약 체결

- 100만메트릭톤…티바이LNG저장탱크 운영평가
- 2단계 300만메트릭톤으로 확대 예정

페트로베트남가스의 바리아붕따우성 티바이LNG터미널과 저장탱크. 페트로베트남가스는 영국 셀과 LNG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페트로베트남가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페트로베트남가스(PetroVietnam Gas·PV가스, 증권코드 GAS)가 영국 석유가스기업 셀(Shell)과 LNG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26일 PV가스에 따르면, 이번 구매계약은 1MMtpa(연간 100만메트릭톤)규모로 바리아붕따우성(Ba Rịa-Vung Tau) 티바이(Thi Vai) LNG탱크에 저장, 탱크 운영을 평가하게 된다.

에따라 1단계로 2억8500만달러를 투자해 1MMtpa의 LNG를 저장하고, 2단계에서 LNG 저장량을 3MMtpa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저장이 완료되면 동나이성(Dong Nai) 년짝(Nhon Trach) 3·4호 LNG복합화력발전소 및 산업계 등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PV가스는 미선(My Son) LNG저장탱크에 대한 투자도 구상하고 있다.

미선LNG저장탱크는 1단계로 300만톤 규모의 LNG저장탱크를 건설한 뒤, 이후 단계별로 600만톤, 100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PV가스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수요가 늘면서 연료부족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이번 계약은 LNG저장탱크 용량 확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LNG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 탄(Thu thanh)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