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원물가는 4.54%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5월 베트남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2.43%, 전월대비 0.01% 상승했다.
31일 통계총국에 따르면, 5월 CPI는 연초대비 0.4% 올라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식품,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27%, 전년동기대비 4.54% 상승해 물가가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월별 CPI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월 4.89%, 2월 4.31%, 3월 3.35%, 4월 2.81%, 5월 2.43% 등으로 점차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5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55%, 근원물가는 4.83% 상승했다. 이 기간 교육비, 주택가격, 건축자재, 문화·오락, 여행경비 등의 상승 요인이 컸고, 가장 중요한 품목인 식품가격은 3.8% 올랐다. 반면 휘발유 등의 연료비, 우편요금, 통신비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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