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역액 감소세 지속…5월까지 2625.4억달러, 전년동기대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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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역액 감소세 지속…5월까지 2625.4억달러, 전년동기대비 14.7%↓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06.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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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1361.7억달러 11.6%↓, 수입 1263.7억달러 17.9%↓
- 외국인투자기업, 국내기업 수출 모두 줄어…쌀·과일 등은 호조 지속
5월까지 베트남의 교역액이 2625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7% 줄어들어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경기둔화 여파로 인한 교역액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경기둔화 여파로 베트남의 교역액도 크게 감소했다.

1일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교역액은 2625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했다. 이중 수출은 1361억7000만달러로 11.6%, 수입은 1263억7000만달러로 17.9% 감소해 무역수지는 9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품 가운데 10억달러이상 품목은 23개로 전체 수출액의 87.4%를 차지했다.

상품별 수출은 가공품이 1202억4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88.3%를 차지했고, 이어 농산물 107억9000만달러, 수산물 33억7000만달러, 광물·원자재 17억7000만달러 순이었다.

수입품은 수출용 중간재(원자재 포함)가 1183억1000만달러, 소비재가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중 국내기업은 439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5% 감소했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은 824억2000만달러로 17.5% 감소했다.

최대 수출시장은 여전히 미국으로 372억달러를 기록했고, 최대 수입시장은 중국으로 434억달러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제품 수출이 줄었지만 쌀, 청과류, 인스턴트라면(쌀국수 포함), 향신료 등 먹거리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과일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청과류 수출액은 1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으며, 연간 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쌀은 필리핀, 유럽연합(EU), 영국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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